프로필 이미지

김성수 모노라이트 대표 인터뷰

홍주연 기자 입력 2025.01.05 06:00


더 이상 유튜브는 콘텐츠 소비 플랫폼이 아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지난해 6월 유튜브와 함께 세계 최초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쇼핑몰 등 외부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면서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전용 스토어를 개설하고 제품 등록, 채널 연결 등의 기능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IT조선은 유튜브 쇼핑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 기업을 만나봤다. [편집자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단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유베니의 약과', '정밥의 만두'처럼 크리에이터의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모노라이트를 이끄는 김성수 대표는 이러한 변화를 일찌감치 포착하고 크리에이터의 IP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김성수 대표는 투니버스, 넷마블 등에서 쌓은 25년간의 콘텐츠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새로운 결합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성수 모노라이트 대표가 IT조선과 인터뷰하고 있다. / 카페24


유튜브 커머스의 선구자

"유튜브에서 전화번호 하나 올려놓고 프라이팬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8년 전이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시도였다."

김성수 대표는 초창기부터 유튜브의 커머스 잠재력을 확신했다고 말한다. 투니버스 시절 하나의 캐릭터 IP가 150여 가지 상품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이 가진 가능성을 일찍이 포착했다.

현재 모노라이트는 10개의 자체 브랜드와 20여 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크리에이터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에서 진정성과 지속가능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그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터의 철학과 가치관이 반영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의 IP로 의미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니어 타깃의 새로운 가능성

모노라이트가 주목하는 또 다른 영역은 시니어 시장이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시니어들은 디지털 전환이 매우 잘 되어 있다. 당근마켓에서 물건을 사고, 밴드에서 소통하는 등 디지털 활용도가 높다. 특히 콘텐츠 소비에서 구매 전환까지 충성도 높게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시니어 층은 건강기능식품, 뷰티 제품, 밀키트, 주방용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유튜브를 통한 구매 경험 자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디지털 구매 방식을 학습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이러한 시니어 층의 특성을 고려해 모노라이트는 다양한 채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유튜브 쇼핑 기능은 물론, 전화 주문과 링크 구매 등 다양한 구매 방식을 제공하며 시니어 소비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TV 홈쇼핑에서 유튜브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학습 곡선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AI 시대의 콘텐츠 커머스

AI 기술의 발전은 콘텐츠 제작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유튜브 쇼츠에 나오는 목소리의 약 70%가 AI 목소리다. 영상 편집도 AI의 도움을 받아 훨씬 쉬워졌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품 생산 방식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김 대표는 "과거에는 최소주문수량(MOQ)이 높아 제품 개발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져 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화할 수 있다. 이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AI의 발전은 콘텐츠의 활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하나의 콘텐츠를 유튜브 쇼츠, 틱톡, 네이버 등 다양한 플랫폼에 맞게 변형해 활용할 수 있다. 이는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효율성을 높이고, 더 넓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과 혁신

유튜브 환경이 변화하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구조에도 변화가 필요해졌다. 김 대표는 "롱폼에서 숏폼으로 콘텐츠가 변화하면서 광고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은 자신만의 브랜드와 제품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는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다"라고 말했따.

모노라이트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버추얼 크리에이터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크리에이터의 이미지를 캐릭터화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만들어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는 것. 이는 크리에이터의 IP를 더욱 확장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버추얼 크리에이터의 경우, 타깃 연령층에 따라 다른 표현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일한 주제의 콘텐츠도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층에 맞는 언어와 스타일로 제작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나스'를 론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베이커리 카페를 시작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IP를 활용한 제품과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는 크리에이터의 IP가 온라인에만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 공간으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전망했다.

아나스는 단순한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크리에이터들의 IP가 실제 공간에서 구현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크리에이터들의 레시피와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고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유튜브는 글로벌 플랫폼이기 때문에 반드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최근 미국 출장에서 현지 투자자들을 만났는데, 한국의 크리에이터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한국에서 개발한 화장품을 미국의 뷰티 크리에이터와 연계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수 대표는 "구독자 수가 많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는 크리에이터라면 커머스로의 전환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중요한 것은 충성 고객과의 관계이기에 작은 커뮤니티에서도 의미 있는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프로필 이미지

                                                                                                                                                                    이명환기자

입력2024.10.10 07:00

수정2024.10.10 14:17





ㅣMCN 기업 모노라이트 김성수 대표
ㅣ콘텐츠커머스 경력 25년 달해
ㅣ크리에이터 맞춤형 커머스 전략 펼쳐

"시청자가 진정 원하는 것을 모르면 아무 사업도 할 수 없습니다. 이걸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분야가 커머스라서 크리에이터에게 커머스는 필수입니다."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모노라이트'를 이끄는 김성수 대표는 콘텐츠 관련 산업에서만 약 25년의 경력을 보유 전문가다. 투니버스와 플레너스, 넷마블, CJ인터넷 등 기업을 거치며 음반, 애니메이션, 게임과 같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결하는 일을 해왔다.


김성수 모노라이트 대표.

김성수 모노라이트 대표.

김 대표가 주목한 새로운 콘텐츠는 개인 크리에이터다. 이들이 좋은 상품을 소개하는 '큐레이터'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보고 7년 전 MCN 기업 모노라이트를 창업했다. 현재 배연정(구독자 9만4000명), 배동성·전진주(구독자 15만8000명), 맛연사(구독자 43만6000명), 유베니(구독자 13만5000명) 등 다양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모노라이트에 소속돼 있다.

김 대표는 "하나의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다수 했다"면서 "개성 있는 각각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어떻게 확장하고 극대화할 수 있을까를 항상 연구한다"고 설명했다.

모노라이트는 크리에이터에 맞는 콘텐츠커머스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획 단계부터 제작·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의 브랜드와 구독자 소통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이를 확장해가는 방식을 추구한다. 콘텐츠에 광고를 붙여 수익을 내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차별화된다.


이른바 '먹방'을 전문으로 하는 크리에이터와 약과를 직접 제작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모노라이트의 파트너 크리에이터인 '유베니'의 경우, 먹방 콘텐츠를 진행하던 중 약과를 구매하고 싶다는 시청자 반응이 많았다. 이후 김 대표는 크리에이터 입맛에 딱 맞는 페이스트리형 약과를 함께 개발했는데, 판매 시작 이후 약 5분 만에 준비 수량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김 대표는 "기획 단계부터 크리에이터의 의도와 시청자의 수요를 철저히 반영해 제작한 상품을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며 구독자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제품을 개선하기도 한다"며 "크리에이터가 직접 해당 제품을 기획한 의도와 배경을 전부 설명하니, 소비자가 더 재미있게 여기고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가 오히려 주위에 자신 있게 해당 제품을 권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쇼핑 기능을 통해 제품의 노출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카페24가 출시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활용하는 방식인데,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 내에서 제품을 노출하는 동시에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구매 전환율과 사업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숏폼 형식으로 콘텐츠커머스를 다루는 채널 '일분마트'에서도 유튜브 쇼핑 기능을 이용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커머스에서는 노출을 얼마나 많이 시킬 수 있는지도 중요한데, 효과적으로 콘텐츠 내에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좋다"며 "최근 대세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의 경우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서만 상품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유튜브 쇼핑 기능을 반드시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시니어 계층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모노라이트의 차별점 중 하나다. 유튜브를 가장 많이 보는 연령대가 50대라는 조사 결과가 있을 만큼 시니어 계층의 잠재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으면서다. 이를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으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거나 '밴드' 같은 별도 구독자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전자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들을 위해 고객 문의는 전화로 대응한다. 김 대표는 "시니어 계층은 한 번 신뢰 관계가 형성된 뒤 유지가 잘 된다면 믿고 구매하려는 의사가 특히 높은 계층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향후 크리에이터가 구독자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상품과 브랜드를 개발하고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게 모노라이트의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와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가치를 담은 상품을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프로필 이미지

 김건우 기자 입력2023.12.13. 오전 10:0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스타트업 모노라이트가 겨울철 국민 간식인 붕어빵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성수네붕어빵'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정간편식(HMR) '성수네붕어빵'은 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붕어빵 크기를 그대로 재현한 가로 12.5㎝, 세로 6㎝의 대형 크기가 강점이다. 이는 최근 출시되는 냉동 붕어빵들이 한 입에 먹기 좋은 미니 사이즈를 내세운다면, '성수네붕어빵'은 '집에서 만나는 붕세권'을 콘셉트로 했기 때문이다.


김성수 모노라이트 대표는 "길에서 먹던 그 맛과 사이즈를 그대로 보여줘야 국민 간식 붕어빵의 재미를 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일본 도미빵 모양의 시중 제품과는 달리 한국 토종 오리지널 붕어 모양을 그대로 빵으로 재현하여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들이 '꼬리까지 앙금이 풍부한 붕어빵'을 좋아한다는 점을 착안, 오리지널 크기에 최대한의 앙금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제조과정에서 수 차례의 시행착오를 통해 제품을 완성했다. 결과적으로 기존 붕어빵들보다 앙금이 12%를 더 들어간 프리미엄 제품이 탄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성수네붕어빵'은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통팥앙금, 슈크림, 고구마 3종으로 기획됐다. 특히 밀가루가 아닌 쌀이 함유된 반죽으로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에서는 12분, 전자레인지에서는 1분을 조리하면 '겉바속촉'(겉은바삭하고 속은촉촉하다)의 붕어빵을 먹을 수 있다.



모노라이트는 MZ세대에게 인기가 있는 디저트를 찾아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중년들의 라이프스타일에서 힌트를 얻는다.


올해 소속 인플루언서 '유베니'와 선보인 '유베니약과'는 유튜브 '1분 완판'과 함께 온라인 판매로 시작해 백화점 팝업 매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모노라이트는 '성수네붕어빵'의 오프라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커피 풀필먼트 기업 빅커피를 통해 카페 점주들에게 카페용 붕어빵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고, 계절과 상관없이 카페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될수 있도록 카페용 레시피도 함께 기획 중이다. 한국외식관광진흥원과는 진흥원 소속 유명쉐프들과 붕어빵을 활용한 디저트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또 '성수네붕어빵'의 해외 진출을 위해 동남아 인플언서 기업들과 협업도 논의하고 있다. 숏폼 등 동남아의 인기 콘텐츠를 활용해 K-푸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 대표는 "모노라이트는 한국인의 삶에 녹아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젊은 MZ세대 문화로 재해석하고 컨텐츠와 결합하여 상품으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K푸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프로필 이미지

내년 초 신규 사옥에 팝업스토어 오픈…"온오프라인 시니어 시장 선도 기업 될 것"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11.06 20:34:38


[프라임경제] 모노라이트(대표 김성수)는 콘텐츠 미디어를 커머스에 접목시킨 AI 전문 기업이다.


ⓒ 모노라이트


모노라이트의 주요 고객층은 '액티브시니어'다. 액티브시니어는 50~75세의 소비자로서 경제력과 디지털 경험을 갖춘 고객이다.

모노라이트는 유명 셀럽과 크리에이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왔다. 최근 숏폼을 통한 브랜딩‧커머스 분야를 주력하고 있다.

모노라이트는 높은 액티브시니어에 대한 이해와 이에 맞는 △상품 소싱 △콘텐츠 기획 △마케팅 노하우 등을 발휘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방용품‧밀키트를 판매해 왔다.

이런 사업 전략은 시니어들이 확실하고 좋은 상품을 구매하려는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했다. 이를 통해 회사 소속 크리에이터에 대한 팬덤이 형성됐고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 1등 공신이 됐다.

모노라이트의 숙련된 운영의 배경은 김성수 대표 덕분이다. 김 대표는 창업 전 20년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근무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회사 경영에 반영했다.

모노라이트는 최근 여의도 인근 신사옥을 마련해 내년 초 입주할 예정이다. 사옥의 3개층을 활용해 소속 셀럽의 IP‧상품 경험이 가능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 온라인 시장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시와 브랜드 출시 이전에 사업 확장을 위한 시험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성수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숏폼 형태의 콘텐츠 제작 효율을 개선했다"며 "기획 단계까지 기술 적용이 확대되는 ‘24년 하반기부터 기존의 대형 MCN 기업 수준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은 콘텐츠 강국이면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화가 진행된 사회다"라며 "콘텐츠 중심으로 세계 시니어 산업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이미지

                        양질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기업 투자유치, 네트워크 확장 이끌어        

                                                                                                                         2022.11.30 09:59:13


[프라임경제]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운영하는 '2022 인천 콘텐츠 기업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15개 참여기업의 투자유치·사업 및 네트워크 확장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2022 인천 콘텐츠 기업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15개 참여기업의 투자유치·사업 및 네트워크 확장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인천테크노파크

본 프로그램은 인천 소재(본사) 콘텐츠 분야 유망 스타트업(창업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특강 △기업진단·BM(사업 계획) 수립 △분야별 컨설팅 △IR(기업설명) 고도화 △투자유치 지원 △IR 데모데이 참가 등 프로그램을 지원, 인천TP가 주관하고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대표 박재현)가 운영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관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도울 수 있었다"며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인천 콘텐츠산업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에는 △오락소프트(대표 석찬익) △오토나서울(대표 차영아) △가이드맨(대표 김현민) △네오타니미디어 △모노라이트(대표 김성수) △밀레니얼웍스 △반음올림(대표 최마리아) △비욘드더드림(대표 구본경) △샵팬픽 △스콘 △슬레이트미디어(대표 강윤석) △온택트티비 △유기지능스튜디오(대표 현태호) △이너트립(대표 김두현) △집쇼코리아(대표 홍상용) 등 창업 7년 이내 인천 소재(본사) 콘텐츠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프로필 이미지


㈜모노라이트 등 7개 기업 참여…투자사에 상품성 가치 알려


콘텐츠기업 IR 데모데이
인천TP가 콘텐츠기업 IR 데모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TP제공

[브릿지경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12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그랜드볼룸에서 ‘인천 콘텐츠기업 IR(기업설명회) 데모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인천TP의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콘텐츠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맨, ㈜모노라이트, ㈜샵팬픽, ㈜슬레이트미디어, ㈜밀레니얼웍스, ㈜이너트립, ㈜집쇼코리아 등 7개 기업이 행사에 참여해 투자사를 대상으로 콘텐츠의 상품 가치를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포스텍홀딩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로간벤처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탭엔젤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 초기펀드를 보유한 투자사가 심사를 맡았다.

인천TP는 지난 6월부터 15개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IR 고도화를 위한 ‘인천 콘텐츠기업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진단 △IR 전략 수립 △IP(지적 재산권) 고도화 △IR 설명자료 제작 △IR 피칭 컨설팅 등을 돕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콘텐츠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콘텐츠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만 기자


프로필 이미지


모노라이트와 1인 가구를 위한 건강 밀키트 선보여

노고은 요리연구가가 진행한 네이버 나우 방송 `요알못은 볼지어다`가 지난 8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모노라이트 제공)

노고은 요리연구가가 진행한 네이버 나우 방송 `요알못은 볼지어다`가 지난 8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모노라이트 제공)

[매일경제] 노고은 요리연구가가 진행하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 나우(NOW)의 인기 쿡방 프로그램 ‘요알못은 볼지어다’가 167화를 마지막으로 2년여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미디어 형태의 ‘라이브 요리쇼’로 기존의 쿡방과는 전혀 다른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23개월 동안 방송했다.


‘요알못은 볼지어다’는 노고은 요리연구가가 각계각층 유명인사를 초청해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누구나 쉽게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기본 콘셉트로 잡고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 칼 사용법, 도마 관리법과 같은 내용을 주로 다뤘다. 차민욱, 제리 등 차세대 스타 셰프를 비롯해 최은정 휴먼임팩트 대표, 이가원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권혁주 아나운서 등 각 분야 다양한 셀럽과 명사들이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노고은 요리연구가는 메뉴 개발뿐 아니라 쿠킹클래스, 도서·푸드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방송을 통해 건강 요리와 1인 가구 레시피, 이색 레시피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네이버를 통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요랑이(시청자 애칭)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방송과 유튜브,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계속해서 요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향후 유튜브 ‘노장금TV’에서 외식업 토크쇼 ‘노장금의 달주막’을 통해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와 요리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컨텐츠 커머스 기업 ‘모노라이트’와 함께 여러 콘텐츠와 다양한 밀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나건웅 기자]



프로필 이미지


맛연사 냉면. 사진=모노라이트

[파이낸셜뉴스] 콘텐츠 기반 팬덤 커머스 전문기업 모노라이트는 면 전문 브랜드인 '쫄깃 제면소'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소속 유튜버 ‘맛연사’의 ‘물냉면’과 ‘코다리 회냉면’ 등 총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외식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최고의 면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라는 컨셉으로 기획된 면 요리 브랜드인 쫄깃 제면소의 첫 제품은 소속 유튜버인 맛연사가 만든 ‘맛연사 물냉면’, ‘맛연사 코다리 회냉면’이다.

이번에 출시된 맛연사 냉면 2종은 손으로 직접 뽑아낸 쫄깃한 식감의 면발과 비법육수와 양념을 바탕으로 ‘냉면 맛집을 내 집 식탁으로’ 라는 모티브로 기획됐다.

맛연사 냉면은 함흥 냉면가루 및 오징어 먹물가루를 사용해 함흥냉면 특유의 가늘고 부드러우며 탄력있는 식감을 위해 0.8mm 면발에 맛연사의 요리 노하우를 토대로 비법소스 양념장으로 맛을 냈다. 특히 25초만 삶으면 되는 간편한 요리방법이 장점이며 1인 가구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2인분, 소포장으로 구성했다.

맛연사는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는 30만 구독자중 식당을 운영하거나 창업 예정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식당 매장과 배달을 통해 자영업자들이 직접 판매 할 수 있도록 벌크 제품도 동시에 출시했다.

모노라이트 관계자는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냉면을 집에서 저렴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요리 전문 유튜버인 ‘맛연사’의 노하우를 신제품에 녹여냈다”며 “앞으로도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세대의 입맛을 공략하는 맛과 제품의 개발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가 소비자들과 만날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노라이트는 이번에 제일제면소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되는 맛연사 2종 제품 이외에도 막국수를 포함, 다양한 면 요리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팬덤 제품 출시 전략을 통해 팬덤제품 브랜드의 시장 정착을 진행 할 계획이다.

한편 모노라이트는 최근 콘텐츠커머스를 중심으로 팬덤과 연계된 IP제품을 론칭한 데 이어, 다양한 제조업체들과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최두선 기자 


기사 원문


프로필 이미지



'모노라이트'는 '빅커피'와 풀필먼트 인프라, 콘텐츠 역량 결합 및 IP활성화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모노라이트 제공)콘텐츠 기반 팬덤 커머스 전문기업 ‘모노라이트’는 전국의 카페 등에 커피 음료와 관련한 원·부자재 상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커피 풀필먼트 기업 ‘빅커피’와 함께 풀필먼트 인프라와 콘텐츠 역량 결합과 IP 활성화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콘텐츠적 가치 확대를 목표로 커피 제품 풀필먼트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팬덤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제품 기획과 팬덤 브랜드 상품 판매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노라이트는 소속 크리에이터의 팬덤을 결합해 향후 커피 상품 개발과 브랜드 구축 등에 소속 크리에이터의 IP를 적극 활용하고, 상품 개발을 확대한다. 빅커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기존에 보유한 커피 제품 소싱과 물류 기반에 콘텐츠 역량을 더해 빅커피 제품의 고객 소통과 충성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콘텐츠 제작, 메뉴 개발, 상품 유통, 브랜드 강화 등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상생 행보에 적극 동참해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모노라이트 대표는 “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다양한 IP 상품과의 접점을 다변화하며 팬덤 충성도를 견고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빅커피와의 제휴를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커피와 디저트와 관련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경험을 그들만의 제품과 콘텐츠로 녹여내고 확대 재생산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민기 빅커피 대표는 “이번 모노라이트와의 업무협약으로 모노라이트의 콘텐츠 제작 핵심 역량과 결합하여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빅커피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고객 접점에서의 다양한 콘텐츠 경험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노라이트는 최근 콘텐츠 커머스를 중심으로 팬덤과 연계된 IP 제품을 론칭한 데 이어, 다양한 제조업체들과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며 굿즈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소속 유튜버인 배동성, 전진주, 정리왕, 배연정, 맘스레시피, 노장금, 유베니, 창업직썰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 인기 크리에이터 휴먼 IP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IP와 팬덤을 연결해 다양한 커머스 사업을 이끌며 사업영역을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

빅커피는 전국의 카페 등에 커피 음료와 관련한 원·부자재 상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생두의 배합에서부터 R&D, 생산·가공, 보관·물류, 영업·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의 핵심기능을 수직 계열화했다. 커피 원·부자재 유통, 커피 제조, 커피 전문점 사업 지원까지 커피 유통구조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를 갖춘 해외 일류 생두 브랜드와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로스터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을 국내 커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노승욱 기자


기사 원문 


프로필 이미지

 

컨텐츠커머스기업 모노라이트는 유명 셀럽,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협업해 셀럽IP를 활용한 PB브랜드의 상품 기획 및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노라이트는 팬덤을 기반으로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커머스 기업이다. 지난해부터 자체 브랜드 상품 출시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를 영입하고 20개 이상의 국내 중소업체와 협력해 셀럽 IP를 활용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특히 모노라이트만의 핵심 경쟁력인 유튜브 중심의 팬덤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상품 소싱 및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자체 PB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모노라이트는 유튜브 오리지널 컨텐츠 돌스호텔의 캐릭터인 '마를린'을 활용한 무무팜 동물복지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정리왕과 함께 홈스타일링을 위한 차르르 커튼, 사계절 커튼 등 프리미엄 커튼을 출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진주·배동성의 정밥TV와는 '밀키트 3종'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NS홈쇼핑', '삼초마을'과 협력해 소속 크리에이터인 유베니의 디저트류(케이크, 쿠키, 스콘 등)를 출시할 계획이며 크리에이터 '맛연사'와는 유명식당과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RMR(레스토랑 간편식) 상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혜진 모노라이트 사업팀장은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는 트렌디한 상품으로 셀럽IP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본연의 개성을 살려 합리적인 조건의 프리미엄 제품등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셀럽의 팬덤들과 접점에서 가치 있고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노라이트는 배동성, 전진주, 정리왕, 배연정, 맘스레시피, 노장금, 창업직썰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 인기 셀럽들의 휴먼IP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IP와 팬덤을 연결한 컨텐츠 커머스사업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기사 원문



Tel. 02-6953-9179 | Fax. 02-6918-0868 | monolight@monolight.co.kr
Addr. 06923 서울특별시 동작구 만양로 87, 건물 전체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